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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민주주의 위기 속에서 재야 시민사회의 새로운 진로 모색

새로운 시대정신 공정과 평등 가치 실현할‘공평코리아’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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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기자
기사입력 2021-06-01

 

[나눔뉴스=정다운 기자]촛불항쟁 이후 우리나라에서 진정한 민주주의의 발전과 철저한 개혁을 기대했던 재야민주화운동세력은 최근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민심이반 현상과 개혁에 대한 야당의 발목잡기에 심각성을 느끼면서 재결집을 시도하고 있다.

 

그동안 민주화운동, 통일운동, 노동운동, 종교운동, 언론운동, 지역운동 등에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해 온 15명의 재야 시민사회 인사들이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을 실현하기 위하여 공평코리아라는 단체 하에 모이기 시작했다. 

 

  

 

공평코리아에는 이창복 6.15공동선언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을 비롯하여, 김동원 기장증경총회회장목사, 김삼열 독립유공자유족회 회장, 김종철 전 동아자유언론실천수호투쟁위원장, 김후식 전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장, 노태구 경기대 명예교수, 도천수 80년민주화운동동지회 명예회장,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 배다지 민족광장 대표, 신홍우 나라사랑실천운동본부 대표, 안병원 전 석유협회 회장, 양재덕 인천실업극복운동본부 대표, 유태욱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회장, 효림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명예회장 스님 등이 참여했다.

 

 

 

재야인사들은 먼저 현 정부의 민심이반현상을 크게 걱정하고 있다. 주택가격 상승으로 인한 서민들의 상실감을 물론이고, 청년세대에게 희망을 주는 복지대책이 보이지 않으며, 민생경제는 날로 악화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판문점 선언, 평양남북선언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북미하노이 회담 이후 답보상태에 있는 남북관계도 돌파구를 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공평코리아531일 오후2시 백범기념관에서 창립대회를 개최했다. 1부 전야제에서는 송예슬 명인의 호남 살품이, 산조춤에 이이서, 신다회 선생이 신채호의 무궁화, 윤동주의 서시를 낭독했다.

 

도천수 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창립대회에서는 김동원 기장증경총회 회장 목사가 창립선언문을 낭독했다창립선언문에서는 대한민국의 불평등모순, 분단모순, 부패모순을 해결해야 할 방향으로 공평국가 건설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지방일정으로 참석은 못하고 축하 동영상을 통해서 스승인 박석무 다산 연구소 이사장 등 재야의 어르신들이 참여한 공평코리아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축하와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서 공평코리아가 지향하는 비전을 중요하게 여긴 민주당의 정성호 의원, 노웅래 의원 등은 축사를 통해 공평코리아가 제시하는 시대정신을 올바로 이해하고 공평코리아에서 제시하는 복지정책을 내년 대선에서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의 백미는 주로 재야민주화운동 세력들이 주축인 단체에서 보수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한국경제연구원대표이사를 역임한 구석모 전 세종대 부총장이 보수진영의 이론가로서 보편적 기본소득, 왜 필요한가?”라는 기조 강연을 하여 주목을 받았다. 

 

한편 당일 행사장에는 일반 화환이 아니라 쌀 화환이 있었는데, 이 쌀 화환의 쌀을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무료 급식을 하는 노숙자 선교회에 기증서를 전달했다.

 

이 날 특별히 공평코리아는 소통을 통해서 공감을 이루고, 공감을 통하여 참여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창립대회에서는 취업 준비중인 청년의 호소문이 동영상으로 낭독되었다.

 

공평코리아는 앞으로 20·30세대가 주최하는 토론회를 후원하고, 대선후보 등과 대화의 장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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